발표자료를 배포하는 데는 세 갈래가 있습니다
강의 자료나 제안서를 남에게 넘길 때, 폰트는 배포 방식에 따라 라이선스가 전혀 다르게 걸립니다. 길은 셋입니다. 슬라이드를 PDF나 이미지로 바꿔 보내는 길, 편집 가능한 PPT 파일에 글꼴을 포함해 저장하는 길, 글꼴을 빼고 PPT만 보내는 길입니다. 셋 중 어느 쪽을 고르느냐가 곧 라이선스 판단을 가릅니다.
PDF·이미지로 변환하면 가장 단순합니다
파워포인트를 PDF로 내보내거나 슬라이드를 이미지로 저장하면 글자는 그림으로 굳고, 폰트 파일은 문서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받는 사람에게 폰트 파일이 건네지지 않으므로 재배포가 일어나지 않고, 상업적 이용만 허용되면 어떤 폰트든 걸리지 않습니다. designnews가 검증한 99종은 모두 상업적 이용이 무료라, 발표자료를 PDF로 배포하는 한 폰트 선택에 제약이 사실상 없습니다.

"글꼴 포함하여 저장"은 재배포에 해당합니다
파워포인트에는 글꼴을 문서에 함께 저장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받는 사람에게 같은 폰트가 없어도 글자가 깨지지 않게 해 주지만, 이때 폰트 파일이 PPT 안에 담겨 함께 전달됩니다. 라이선스가 보는 재배포·번들 행위입니다. 따라서 재배포가 금지된 폰트는 이 방식으로 배포할 수 없습니다.
검증 99종 가운데 재배포를 금지한 약 11종이 여기 걸립니다. 교보 손글씨 2022~2025, 가비아 마음결·청연, 한컴 말랑말랑, 함초롬돋움·바탕, 여기어때 잘난체·잘난체 고딕, 나눔손글씨 다시 시작해입니다. 이 폰트로 만든 슬라이드는 글꼴을 포함하는 대신 PDF로 바꿔 배포하면 문제가 없습니다.
조건부로 풀리는 폰트도 있습니다. 여기어때 잘난체 계열과 티몬 몬소리는 라이선스 전문을 함께 동봉하면 번들·재배포가 허용됩니다. PPT에 글꼴을 포함해 배포하려면 라이선스 안내를 같이 전달하십시오.
글꼴을 빼고 PPT만 보내면 — 라이선스보다 깨짐이 문제입니다
세 번째 길은 편집 가능한 PPT를 글꼴 없이 보내는 것입니다. 폰트 파일이 전달되지 않으니 라이선스상으로는 가장 단순하지만, 받는 사람 컴퓨터에 같은 폰트가 깔려 있지 않으면 글자가 기본 글꼴로 바뀌어 레이아웃이 흐트러집니다. 공동 편집이 목적이라면 상대에게도 같은 무료폰트를 내려받도록 안내하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실무 정리
- 보여 주기만 한다 — PDF·이미지로 변환하면 99종 모두 안전합니다.
- 편집 가능한 PPT에 글꼴을 포함해 배포한다 — 재배포 금지 약 11종을 제외하고, 조건부 폰트는 라이선스 전문을 동봉하십시오.
- 글꼴 없이 PPT만 보낸다 — 라이선스는 자유, 단 수신자 글꼴 깨짐에 주의하십시오.
어떤 폰트가 재배포·번들을 허용하는지 전체 목록은 상업적 이용 종합 가이드에서 함께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표기 원칙: 폰트별 재배포 가부는 designnews가 공식 약관 원문을 확인해 분류한 결과이며, 법적 효력을 보증하는 자문은 아닙니다. 조항은 갱신될 수 있으므로 글꼴을 포함한 PPT를 외부에 배포하기 전에는 배포처의 재배포·번들 항목을 직접 확인하십시오.